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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왕
[인테리어책추천] 일생에 한번 내 집을 고친다면 본문
안녕하세요.
무엇이든 깔끔하게 정리하는 정리왕입니다.
저자 : 오아시스
#1. 책 속에서 가장 와 닿는 한마디...
완벽함이란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것
-앙투안 드 생택쥐페리-
p.8
크기에 따라 그 이상도 아낄 수 있다.
나는 절약한 비용으로 원하던 가구와 조명을 살 수 있었다.
셀프 인테리어를 할 이유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적은 예산으로 평소 자신이 꿈꿔온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이다.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두세 달의 고생은 기꺼이 감수할 수 있었다.
공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며 참 힘들었는데, 새롭게 배워가는 그 순간들을 긍정하고 즐기기로 했다.
몸이 좀 피곤해도 밝게 인사하고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했다.
어려운 점이 있을 때는 용기를 내어 지혜를 구했다.
여러 작업자들이 함께 의견을 내고 최선을 다해 시공해주었는데
그러자 마음속에 가득했던 걱정과 두려움이 사라졌다.
마음가짐과 태도를 바꾸니 모든 것이 달라졌다.
p.21
가성비 좋은 PET 소재로 싱크대의 라인을 잘 잡고,
깨끗한 디자인의 인조대리석 상판으로 시공한다.
당장 예산이 부족하다면 붙박이장은 하지 않고 갖고 있던 가구를 쓰거나 나중에 제작해도 된다.
마루는 평당 10만 원 이내의 내추럴한 오크 톤 강마루로,
도배지도 비싸지 않은 페인트 느낌의 하얀 벽지를 고른다.
만약 주방 가구를 교체할 만큼 예산이 충분하지 않다면,
기존 싱크대를 인테리어 필름지로 리폼하거나 문만 교체하는 방법도 있다.
시스템창, 유럽산 타일, 고급 싱크대, 수입 수전, 실크벽지, 원목마루
물론 이런 고급 자재를 쓰면 좋겠지만,
예산의 벽에 부딪혀 포기하거나 실망하지 않기 바란다.
아름다운 집에 대한 열망을 갖고 열심히 연구하면
누구나 본인이 가진 예산으로 만족스러운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p.24
정리하고 버리기를 반복하며, 그 시간이 아깝고 피로하게 느껴졌다.
나는 정리하는 대신 정리할 거리를 줄이기로 했다.
소비의 패턴을 바꿔 물건을 쉽게 사지 않기로 했다.
물건을 사는 것에 조금 더 신중하며,
평생을 두고 기분 좋게 쓸 수 있는 최소한의 물건을 사는 쪽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었다.
p.25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집에 불필요한 물건이 없는지, 비울 게 없는지 찾아본다.
그렇게 살림이 가벼워질수록 마음과 시간은 넉넉해지고 생활에 여유가 생겼다.
물질이 넘쳐나는 시대다.
물건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즐거움과 물건에 치이지 않는 여유,
그 밸런스를 잘 찾아가길 바란다.
p.33
비싸지 않은 자재들로 공간을 매력적으로 돋보이게 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복잡한 시공이나 장식을 덜어내고 간결한 인테리어로 공간을 정리하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나의 이야기가 담긴 살림살이를 채워나간다면 누구든 편안하고 창의적인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예산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나 자신과 가족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면 좋겠다.
화분을 가꾸기 좋도록 발코니를 확장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 영화를 좋아해서 미디어룸을 갖고 싶은 사람,
명상을 좋아해서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공간을 갖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가족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담은 집이야말로
진정 아름답고 의미 있는 공간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값비싼 자재나 고급 시공법보다 중요한 것은
그곳에 머무는 사람들의 소중한 삶이 묻어나는 따뜻하고 정다운 집이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2. 정리왕 책을 읽고나서
본인의 집을 인테리어를 할 예정이거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으면 하기 전에 꼭 읽어봐야 한 필독서입니다.
저자는 24평 저층 아파트를 구입해서, 저자의 취향에 맞게 반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한 과정을 다 볼 수 있습니다.
왜 인테리어를 이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실용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책을 통해 인테리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영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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